가축위생연구소, 모든 젖소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확대·예방교육·홍보 등 진행
한우 모니터링 확대·예방교육·홍보 등 진행
가축위생연구소는 근절대책 하나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 모니터링 검사 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 및 주변농가 검사 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 및 검사증명서 발급 △소 결핵병 예방 교육·홍보 등을 통해 청정화 지역을 만들 예정이다.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며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는 식욕 저하, 호흡 곤란, 쇠약 등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소 결핵병을 예방하려면 농가에서 가축 밀집사육을 피하고 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없도록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윤창희 소장은 “결핵병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 구매시 사전 검사를 받아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 질병 검사가 의뢰되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한·육우 사육은 823농가 2만3870두, 젖소는 100농가에서 4880두를 사육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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