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한독의약博 생명갤러리7월 31일까지 `수복강년전'
음성 한독의약博 생명갤러리7월 31일까지 `수복강년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6.04.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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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작가 유의정씨 참여
음성군 대풍산단 소재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서 19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현대 미술작가 유의정씨가 참여하는 두 번째 기획전 ‘수복강녕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복강녕전’에서는 생명의 건강과 장수를 주제로 기존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유의정 작가의 현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조선 16세기에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아 조선 왕실에서 아기의 탯줄을 봉안하던 ‘백자 태항아리’와 이를 모티브로 2016년 신작한 ‘백자금칠수복강녕문’이 나란히 전시돼 의약 유물과 현대 미술을 비교해 볼 수 있다.

‘21세기 유물’이라는 흥미로운 접근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유의정씨는 이번 전시전에서 그녀의 대표 작품 ‘2015 신 수복강녕’과 ‘기원 I’ 등을 선보였다.

한편 유의정 작가는 그동안 전통을 상징하는 자기에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형태를 덧입혀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홍익대 미술대학 도예·유리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고, 2005년 이천세계도자비엔날레 클레이올림픽 대형조형물 부문 대상, 2011년 제 3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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