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영생원 ‘사랑의 발길 옮기기’ 캠페인 … 10개 단체 120명 참가
이 날 캠페인에는 영생원 생활인과 종사자, 군자원봉사센터, 군보건소, 옥천경찰서, 옥천여중, 군남초등학교 등 10개 단체 12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엽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정신건강 상담 등 부대 행사가 농협 옥천군지부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군내 행정기관과 상점 등을 순회하며 거리 캠페인을 갖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전단과 기념품을 나눠줬다.
영생원 관계자는 “‘사랑의 발길 옮기기’캠페인은 15년 전 영생원과 군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함께 만들며 시작됐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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