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9억 투입… 고품질 쌀 생산·특용작물 재배 도움 기대
옥천군의 최대 평야지대인 청산뜰에 길이 6.3㎞의 콘크리트 배수로가 뚫렸다.
청산뜰의 배수가 한결 수월해져 고품질 쌀 생산과 특용작물 재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옥천군은 신매뜰에 4억2000만원, 장위뜰에 4억원, 판수뜰에 1억1000만원 등 총 9억3000만원을 들여 청산뜰을 아우르는 배수로를 건설했다.
이 지역은 경지정리가 잘 돼 농기계와 차량통행은 원활했지만 배수로가 불량해 잡초와 오물 등이 쌓이면서 용수 확보와 배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면 수시로 침수되는 바람에 벼농사 외에 다른 특용작물을 재배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큰크리트 배수로가 개통돼 이 지역 120의 농지에 인삼, 과실수 등 특용작물을 재배 할 수 있게 됐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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