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공원~명암로 도로 내일 개통
청주 상당공원~명암로 도로 내일 개통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6.04.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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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시내 북동부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가 우여곡절 속에 드디어 개통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상당구 수동과 용암동을 잇는 교동로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교동로는 상당공원에서 용담동 명암로까지 터널 160m를 포함, 길이 1550m,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뚫린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청주대사거리~육거리 구간의 출·퇴근시간 차량 상습정체가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교동로는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 애초 공사기간을 3년이나 지체한 후에야 개통할 수 있었다.

시는 애초 2012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터널을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문화재 지표조사와 발파작업 때문인 민원발생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사구간에 포함된 토지에 주택을 지은 시민의 여러 가지 민원 제기로 개통시기를 또다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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