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18일부터 금융회사 방문없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을 통해 18일부터 일임형 ISA와 투자자문 온라인 계약 체결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투자일임·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번거롭게 금융회사를 찾을 필요없이 전자서면을 교부받는 방식으로 투자자문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가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이용한 계좌개설 및 공인인증서 발급→온라인 일임형 ISA 계약(투자자문 계약) 체결→온라인 계좌관리 등의 과정을 통해 일임형 ISA 활용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 및 영업정책, 관련 시스템 구비 여부에 따라 투자자가 공인인증서 등의 발급을 위해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가입 절차는 창구 방문을 통한 계약과 동일하다. 증빙자료를 제출해 가입대상자를 증명한 뒤 투자성향 분석, 모델포트폴리오(MP) 선택 등을 하면 된다.
금융위는 온라인 가입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입자 사전교육 의무화 ◆실시간 상담채널 구축 ◆완전판매 확인 해피콜(Happy Call) 실시 등의 보완장치도 마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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