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재선거·총선 새 변수 부상
새누리·현 정권 비판 … 유권자 투표참여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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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현 정권 비판 … 유권자 투표참여 촉구도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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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지역 시민단체 더민주 지지 선언
▲ 김상봉 진천군의회의원과 진천지역 민주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진천지역 민주시민사회단체가 오는 13일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과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 이번 선거의 또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김상봉 진천군의회의원(무소속)과 민주시민사회단체는 7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임해종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 진보단체들의 현실적 요구안을 직접 찾아 경청하고 정책으로 공약함으로써 진보적 민주단체의 요구와 해결책과도 일치해 주저없이 두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금번 선거는 저성장의 터널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가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3년간 박근혜 정권이 보여준 신뢰와 성적은 초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할 정부가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를 요구하는 등 오히려 노사관계를 파탄내는데 앞장서는가 하면, 공무원노조가 질의한 정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이 성의있게 답변을 제출한 반면,새누리당은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철저한 검증과 냉철한 판단을 통한 소중한 선거권으로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의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 진천군대표자협의회 등 17개 민주시민사회단체들은 소속구성원들에게 사전투표와 투표참여 등을 권유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이어가고 향후 논의를 통해 구체적 지원방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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