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부족 '한목소리' 해법은 '제각각'
인프라 부족 '한목소리' 해법은 '제각각'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04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후보들 서원보건소 신축·이전엔 '이구동성'

최현호·오제세, 서원경찰서 신설·공공기관 확대

안창현·오영훈, 어린이공원·어린이집 확대 약속 

청주 서원선거구는 새누리당 최현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민의당 안창현, 정의당 오영훈 후보 등 4개 원내정당 후보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여러 차례 이 지역에서 출마한 경력이 있는 최현호 후보와 오제세 후보는 공공시설과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서원구의 현실을 대변하는 공약으로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안창현 후보와 오영훈 후보는 패기와 참신함을 가지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을까.

 

◇ 최현호, 기존 사업 차질없는 추진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사진)의 공약은 기존에 추진되거나 계획된 사업의 조기 또는 차질없는 추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최 후보는 △서원경찰서 조기 신설 △서원보건소 신축·이전 △서원노인종합복지관 조기 완공 △작은 도서관 건립 △문화 및 체육시설 확충 등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최우선과제로 손꼽았다.

면·동지역 공약으로는 △봉무산 명소화 추진(남이면) △다목적 복지관 건립(현도면) 등이 눈에 띈다.

 

◇ 오제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사진)는 ‘서민의 대변자’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 기반시설 확충을 가장 먼저 손꼽은 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서원경찰서 신설 △서원보건소 이전 △서원노인복지관 조기 건립 △산남동 행정용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공공기관 기반시설 확충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동호인용 종합스포츠복합시설 건립 추진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면지역 공약으로는 △현도주민복지관 건립 △석판~석실 간 도로 개설을 꼽았다.

 

◇ 안창현, 모든 동지역에 어린이공원 신설

‘경제특별구 서원! 안전특별구 서원!’이라는 기치를 내건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사진)는 서원구 모든 동지역에 어린이공원을 신설하겠다는 참신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밖에 면·동지역 공약은 △국가정보원 부지에 수영장이 있는 다목적 복합시설 건립(사직동) △서원보건소 신설(수곡동) △자연생태복원우수마을 지원 확대(산남동) 등을 약속했다.

 

◇오영훈,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겠다

정의당 오영훈 후보(사진)는 첫 번째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국공립과 민간보육의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체육의 메카 청주를 만들겠다 △청주노인병원 문제 해결도 지역 3대 정책 공약으로 손꼽았다.

/총선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