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회사 논란속' 새안 신차발표회 개최
`유령회사 논란속' 새안 신차발표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3.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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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차세대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 적용 전기차 3종 공개
이근규 제천시장의 ‘유령회사’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전기자동차 개발·생산업체 ㈜새안(대표 이정용)이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 자동차 전용 전시관에서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새안은 이날 초소형전기차 위드와 역삼륜스쿠터 위드유, 전기스포츠쿠페콘셉트카 ED-1 등 신개념 전기차 3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전기차에는 새안의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나노 리튬폴리머가 적용됐다.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 및 효용성 측면에서 성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것으로 배터리의 출력은 높아지고 충전시간이 짧아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공개된 위드는 기존 차량이 주차되는 한 대의 공간에 3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2인승 마이크로형으로 전장 2456㎜·전폭 1285㎜·전고 1528㎜의 사양이다.

위드유는 앞바퀴 2개와 뒷바퀴 1개 구조의 역삼륜 전기 스쿠터로 3.6kWh의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110㎣/h에 달하며 충전 후 100㎣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미드쉽 후륜구동의 2인승 스포츠 쿠페 ED-1은 전장 3900㎜·전폭 1750㎜·전고 1170㎜·휠베이스 2415㎜이며 516마력의 모터파워(380㎾)·최대토크 960Nm·최고속도 302㎣/h·제로백 2.8초로 완충시 실 주행거리 300㎣를 자랑한다.

이정용 대표는 “이날 공개한 초소형 전기차 위드는 기존 자동차와는 달리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신개념의 무공해 전기차”라며 “전기차 1세대 리더로서 과거 20년 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앞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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