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초음파 이용 기술
빠르면 2년내 상용화 예상
빠르면 2년내 상용화 예상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초음파를 이용한 스마트 뜸 치료기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체의 경혈 위에 쑥 등으로 만든 뜸을 연소시키며 치료하던 것을 초음파로 대신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뜸 치료는 재료 및 시술 방법 등에 따라 효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부주의로 인한 화상 등 치료 과정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뜸 치료기는 기존 뜸 치료의 단점을 제거하면서도 온열 자극 등 뜸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초음파를 이용할 경우 뜸 재료가 연소되면서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 연구원은 식약처의 임상시험 허가를 얻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빠르면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융합연구사업을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