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안보상황과 관련한 5개 주제 16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차관회의에서 16개 세부과제를 다듬은 뒤 오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세부과제에는 한미연합방위력을 기초로 한 대북 대비태세 강화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최소화, 남남갈등의 확산 방지, 고강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도출을 위한 관련국과의 협의 강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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