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D-33 충북선수단 `금빛훈련'
전국동계체전 D-33 충북선수단 `금빛훈련'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01.20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평스키장·태릉스케이트장서 강화훈련 집중

3년연속 종합 8위 목표 선수·임원 135명 참가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97회 전국동계체전을 앞두고 충북선수단이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체전을 대비해 용평스키장(알파인스키)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빙상), 경북 의성(컬링), 강원 알펜시아(바이애슬론) 등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 선수 99명(빙상 36·스키 26·컬링 30·바이애슬론 7), 임원 36명 등 1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로 3년 연속 종합 8위를 목표하는 충북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알파인 스키와 컬링, 쇼트트랙에서 메달 획득의 낭보를 기대하고 있다.

스키 알파인의 이현지(단국대)와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빙상은 전병규(운호중)가 피겨, 충북체육회가 팀추월, 충북연맹이 쇼트트랙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외에도 점수 비중이 높은 컬링 단체전 남 중학부(충일중), 남녀 고등부(봉명고), 여일반부(충북컬링연맹) 등에서 메달 가능성이 크다.

충북은 지난해 금 3, 은 3, 동 6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 전국 8위에 올랐다.

송석중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훈련을 집중적으로 했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 전술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 모두가 강한 신념과 의지를 보이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