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근무 경험을 살려 의원들을 지원하고 집행부와의 협력과 조정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지난 7일 의회발령 직후 김정겸(사진) 서산시의회 사무국장이 한 말이다.

김 국장은 서산시문화관광과장으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4년간의 문화관광과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수석동장, 종합사회복지관장, 도시과장을 거쳤으며 문화관광과장을 역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해 이번 인사에서 의회사무국장직을 맡게 됐다.

김 국장은 “2003년 의정팀장을 지낸 바 있다. 그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 서산시의회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진 게 사실이다”며 “앞으로 의원과 사무국직원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시민 행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