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기업 `천군만마'
충남 장애인기업 `천군만마'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5.1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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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개소 … 오늘부터 업무

창업교육 · 컨설팅 등 경제활동 거점 역할 담당

창업후 보육공간도 설치 … 자립기반 산실 기대
예산군은 지난 24일 충남지역 장애인기업지역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28일부터 본격적인 장애인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지역센터는 장애인 창업교육, 컨설팅, 자금, 판로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충남센터는 예산읍 산성리 839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전용면적 370㎡ 규모로 총 8개의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매니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백규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 김영호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김일호 중소기업청 국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와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설립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입주기업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지역센터는 지난 6월 충남도청 및 센터 추천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예산군을 설치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9월 민간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입지를 결정하고 지난 11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해 개소했다.

김일호 국장은 “이번 충남지역센터의 개소는 충남지역 장애인기업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기능을 담당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기존 설치센터에 POST BI(창업 후 보육) 공간을 설치해 장애인기업에게 단계적 창업보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 장애인의 자활과 일자리 마련 등 장애인 자립기반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군은 장애인이 독립된 경제주체로 떳떳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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