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경제교류 교두보 다진 충북도
대만과 경제교류 교두보 다진 충북도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6.1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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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지사·대표단, 한·대만 경협위 참석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27일 대만 타이베이 하이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31회 한·대만 경협위 합동회의'에 참가해 도의 투자유치계획를 설명했다.

이날 열린 '한·대만 경협위 합동회의'는 지난 68년 창설돼 한국과 대만의 경제계, 학계, 정계 인사들이 모여 양지역 경제교류 현황과 향후 경제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민간교류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31회째를 맞아 한국의 강신호 전경련 회장, 고렴송(辜濂松) 대만 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두 나라의 주요인사 120여명이 모여 정보통신, 물류분야 등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많은 의견들이 교환됐다.

특히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유일하게 초대받은 충북 대표단은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 도내 경제관련단체 관계인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돼 양국의 경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가했다.

한편, 정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한국과 대만간의 공동발전을 기원하며, 오창·오송 산업단지에 대한 소개, 충북 투자환경 홍보, 2003년부터 2년간 운항되다 현재 중단된 청주공항과 타이페이 및 고웅 공항간의 항공노선 개설을 제안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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