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버지 허재를 넘다
아들, 아버지 허재를 넘다
  • 뉴시스
  • 승인 2015.12.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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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허웅,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전체 1위 차지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허웅(22·주니어사진)이 아버지 허재 전 KCC 감독도 하지 못한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1일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진행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에서 허웅이 총 7만9766표 중 5만51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년차인 허웅은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42015시즌과 비교해 일취월장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 경기당 16분42초를 뛰며 평균 4.8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평균 32분14초 동안 12.3점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출전시간이 두배 가까이 늘어나며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수려한 외모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198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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