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청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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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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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아이디어 공모 창안 상금 어려운 이웃에 전달
천안시청 기획담당관실 임홍순(행정6급·48·사진) 기획팀장이 충남도의 정책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으로 채택돼 받은 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임홍순 팀장은 지난 8월 충청남도가 경영행정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건설부산물 정보시스템 구축 방안'을 출품, 이달 초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 21일 평소 관심을 둬왔던 천안시 직산읍 판정리의 장애인복지시설인 '등대의 집'을 찾아 상금 전액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2004년에도 충남도로부터 '제3회 을파소상'을 수상, 역시 상금 100만원을 받아 장애인 시설인 동면'부처님 마을'에 쾌척한 바 있다.

지난 1981년 성거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팀장은 근면한 성품에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천안시는 물론 충남도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

지난 2001년 12월 정부의 제안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2001년 7월 행정자치부 제안 창안 우수상, 2000년 기획예산처 주관 전국 사이버 국민제안대회 최우수상, 1998년엔 도민제안 도지사표창을 받기도 했다.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수 있어 행복하다"는 임 팀장은 "공무원이란 신분이 항상 주민들을 위해 봉직해야하는 자리인 만큼 이에 어긋나지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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