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號 승선 마지막 옥석 가린다
신태용 올림픽號 승선 마지막 옥석 가린다
  • 뉴시스
  • 승인 2015.12.16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지훈련 명단 발표 … 권창훈·황문기 등 합류

신태용(45사진) 올림픽 축구대표팀(22세 이하) 감독이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16일 권창훈(21·수원 삼성), 지언학(21·알코르콘)을 비롯해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멤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슈틸리케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다.

권창훈은 무릎 부상으로 15일까지 진행된 제주 서귀포 전지훈련에는 빠졌지만 이번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유럽파들도 대거 재발탁됐다.

미드필더 황문기(19·아카데미카)와 공격수 정충근(20·낭트)이 첫 합류했고 류승우(22· 레버쿠젠), 지언학(21·알코르콘), 최경록(20·상파울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 선수들도 발탁됐다.

한지원(21·건국대), 황기욱(19연세대) 등이 패기를 앞세워 카타르행 티켓을 놓고 프로 선수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신 감독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울산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내년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나설 23명을 선발하게 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