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통계연보
충북 도내 휴직 교원의 대다수가 여성인 가운데 육아를 위해 휴직을 하는 교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올해 발행한 교육통계연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말까지 1년 동안 휴직을 한 교원은 초등 104명 등 모두 156명이다.
이는 도내 전체교원(1만 2605명)의 1.2%에 해당 되는 것으로 해마다 1%대에 이르는 교원이 휴직을 하고 있다. 이들 휴직 교원의 48.7%(76명)가 자녀 육아를 위해 휴직을 해 가장 많았으며, 병역 때문이 27.6(43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질병 때문에 휴직을 한 교원도 10.9%에 달했다.
성별로는 휴직 교원 156명 중 111명이 여성으로 71.2%를 차지했으며, 병역 의무를 마치기 위해 휴직을 한 43명을 제외하면 휴직자의 98% 이상이 여성 교원인 것이다. 이와 같은 여성 교원의 휴직율은 2004학년도(2004.4.2~2005.4.1)의 78.3%보다 7.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며, 2002학년도(2002.4.2~2003.4.1)의 83.8%보다는 12.6%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여성 교원의 휴직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한편, 올 4월 현재 충북 도내 교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3%가 여성으로 여성교원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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