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탄생 90주년 숭모제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陸英修·1925~1974) 여사의 탄생 90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29일 오전 11시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열렸다.
옥천읍 문정리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숭모제’에 민족중흥회 회원과 육씨 종친·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육 여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
숭모제는 김영만 군수의 초헌과 민경술 군의회 의장의 아헌,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의 종헌 순으로 진행했다. 또 유족대표로 육대수 옥천육씨 대종회장이 잔을 올렸다.
육 여사의 약력소개와 함께 영상물을 상영하고, 바리톤 양진원씨와 옥천여중 관악단 ‘예다움’이 생전에 육 여사가 좋아했던 ‘목련화’와 ‘고향의 봄’ 등을 노래했다.
행사장 옆 전시실에서는 육 여사의 청와대 생활상을 담은 사진 60여 점도 선보였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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