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도 2회 추경 6억5천만원 삭감
충북도의회, 도 2회 추경 6억5천만원 삭감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11.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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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 5건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북도가 제출한 ‘2015년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6억5127만원을 삭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5건의 사업비가 삭감됐다.

자연학습원 운영 지원은 2억원 중 1억원,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행사는 212만원에서 127만원이 줄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인터넷 데이터센터 및 기업지원 낡은시설 보수(4억5000만원), 아이스링크장 시설(5000만원),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5000만원) 등의 사업은 전액 삭감됐다.

도의회는 이날 삭감한 예산을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 올해 예산 총 규모는 4조2417억원으로 확정됐다.

김인수(보은·새누리당) 예결위원장은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과다하게 계상됐다고 인정되는 사업과 사업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일부 또는 전액 삭감했다”고 말했다.

예결위 심의를 거친 2회 추경안은 다음달 1일 열리는 34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충북도로 이송될 예정이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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