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국정원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실력을 가진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주요 선진국 정보기관과 어깨를 겨루기 위해 북한ㆍ해외정보는 물론 국제범죄ㆍ테러ㆍ사이버안전ㆍ산업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뒤 직원들에게 "국가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예리한 통찰력 최고의 전문성으로 국정원을 세계적 정보기관으로 만드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이 이날 공식 취임함에 따라 국정원은 창설(61년 6월) 45년만에 첫 내부공채 출신 원장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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