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교실 활용에 대한 의식부족 질타
빈교실 활용에 대한 의식부족 질타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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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의원 "주민에 도서관·운동장 개방"
대전시교육청의 빈교실 활용에 대한 의식부족이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에 의해 질타를 받았다.

23일 대전시의회 교육청 행정사무감사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 박희진 의원(한나라당·대덕1선거구)은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의 빈 교실이 298개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적극적 행정력 부족과 초등학교장들의 의식부족으로 빈 교실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5일 빈 교실을 활용한 동네 공부방운영계획을 보내면서 공모를 했으나 지원학교는 총 8개교 (산내초 선화초 금동초 유천초 백운초 진잠초 두리초 비래초) 뿐이었다. 학교당 1억원이란 금액이 투입되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안일한 계획에서 발생되는 적극성 부족으로 학교는 문을 걸어 잠갔다.

박의원은 "학교는 지역사회에 개방해 여유교실은 특별활동 방과 후 교육 평생교육 등으로 활용되어야 하고 점차 체육관 도서관 운동장 등도 개방되어 시민생활중심센터로서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는 교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에 참가하는 학교장 및 선생님들에게 고과평정이나 인사 우대방안을 검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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