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뜨거운 사랑의 큰 불씨
작지만 뜨거운 사랑의 큰 불씨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6.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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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중앙지구대 지역주민과 봉사 활동 전개
"작지만 뜨거운 사랑의 큰 불씨로 타올라 불우 이웃들과 함께 겨울 동장군을 이겨나가려고 합니다. 현재의 생활은 우리 이웃 모두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 상인들과 돈독한 우정을 맺고 있는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임현규)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해윤)회원들이 22일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중증장애인 가정(50여 세대)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50여 세대)100여 세대에 전달해 성큼 다가선 겨울 추위를 훈훈한 정으로 차단하고 잇다. 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남·여 방범대원 등 80여명은 이날 충주시 충의동 마을회관에서 200여만원을 들여 준비한 배추 500여포기와 무 등에 고른 양념을 넣어 겨울 식탁의 주요 메뉴인 김장김치를 맛깔스럽게 담그고 이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해 잔잔한 칭송을 받았다.

임현규 지구대장과 박해윤 생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장김치를 주변 이웃들이 고르게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의 일부분"이라며 "즐겁고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주는 회원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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