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충남도민 누구나 도청과 각 시·군청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교부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24일 도청에서 도내 각 시군,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자치단체와 운전면허시험장 간 개별적인 업무협약은 있었으나 도와 전 시군이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도민 누구나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청과 각 시·군청에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동시에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협약에 가입된 96개 나라에서 단기 해외여행시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이다. 여권 신규발급 시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별도 신청서와 함께 사진 1매, 수수료(8500원) 필요.

/내포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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