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최동환 사무총장
유네스코 총회 참석 … 등재 건의
국제무예센터 조속 추진도 요청
유네스코 총회 참석 … 등재 건의
국제무예센터 조속 추진도 요청
세계무술연맹 최동환 사무총장(사진)의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연맹에 따르면 최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석해 한국 씨름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11~17일 7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으며 최 사무총장은 문화 및 인문사회과학 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최 사무총장은 Cecile Duvelle 무형문화유산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씨름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세계무술연맹 소개와 함께 업무협력 및 공조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국 NGO 대표들을 만나 연맹과 유네스코 간의 교류협력관계 증진과 우호관계 구축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여기에 국제무예센터(ICM) 설립을 위한 한-유네스코간 협정 서명이 12월 초 이전에 추진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무술연맹(WoMAU)’은 전 세계 여러 무술단체들을 회원으로 가진 유일한 국제단체로서, 유네스코의 공식협력상대 NGO 이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의 자격을 획득하고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무술관련 문화유산보호 및 회원단체들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국제 무예중심기구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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