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 특정고 쏠림 이젠 옛말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 특정고 쏠림 이젠 옛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11.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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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상 17곳 분산 뚜렷

충북도교육청의 사무관(5급) 이상 간부공무원 출신고교 쏠림현상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22일 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출신고교별 일반직 간부공무원 현황’을 보면 청주고·충주고가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청주고는 3급(부이사관) 3명, 4급(서기관) 1명, 5급 12명이고 충주고는 4급 3명, 5급 13명이다.

그 뒤를 청주여고 11명(전원 5급), 운호고 9명(4급 1명, 5급 8명), 세광고·청주공고·충북고(각 8명), 제천고·증평공고·신흥고(각 5명), 청주사대부속여고·청석고·청주농고·중앙여고·대전여고·보은농고·청주상고(각 3명) 순이었다.

3급은 청주고(3명)·세광고(1명), 4급은 청주고(1명)·충주고(3명)·운호고(1명)·청주공고(1명)·충북고(4명)·신흥고(1명)·보은농고(1명)·청주상고(1명) 등 10개 학교에 분산됐다.

과거 간부공무원 출신학교가 청주고·청주상고(현 청주 대성고) 등 특정학교에 쏠렸지만 이젠 여러 학교로 분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다.

도교육청 본청과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등지에서 근무하는 5급 이상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3급 5명, 4급 23명, 5급 125명 등 모두 153명이다.

3급 1명, 4급 10명, 5급 30명 등 41명은 다른 시·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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