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세 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3-25 26-24 25-19 25-23) 역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캐피탈은 6승4패(승점 19)로 2위 대한항공(6승3패·승점 19)과의 승점차를 없앴다. 세트득실률에서 뒤진 3위다.

문성민(17점)은 후위공격 4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의 트리플크라운은 지난 3월 대한항공 곽승석 이후 8개월 만이다.

오레올은 팀내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김요한(19점)이 분전한 KB손해보험은 8연패를 당했다. 1승9패(승점 2)로 최하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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