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계약재배면적 대폭 확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면적 대폭 확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5.11.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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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600㏊로 … 오는 30일까지 희망농가 수요조사
청주시가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면적을 10%가량 확대한다. 조생품종재배는 10배로 대폭 늘린다.

청주시는 17일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총면적을 1600㏊로 올해보다 176㏊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와 별도로 올해 시범적으로 재배했던 조생품종 고시히카리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20㏊에서 내년에는 200㏊로 대폭 확대한다.

이 같은 방침을 정한 시는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한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지정리 된 들녘 중 10㏊이상의 지역에서 0.5㏊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다.

신청조건은 지정된 품종(추정, 고시히카리)을 반드시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해야 한다.

계약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신청할 수 있다.

시 원예유통과 관계자는 “내년부터 농산물관리인증(GAP)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모든 청원생명쌀 계약지에 대한 GAP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엄격한 관리로 재배한 청원생명쌀은 전국 소비자단체가 고품질 브랜드쌀에 주는 ‘러브 米(미)’상을 7회 받았고, 한국표준협회 로하스인증을 올해까지 9년 연속 획득했다.

/청주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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