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市승격 기적 울린다
음성군 市승격 기적 울린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11.1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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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 완공

물류·산업 중심 자리매김 등 신발전동력 기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를 거쳐 경상북도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이 2020년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음성군에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기존 1시간대가 걸렸던 서울~음성을 30분대로 단축시키면서 인력과 물류에 대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게 된다.

인천공항철도 등 수도권 지하철망과도 연결되면서 음성군이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음성군은 중부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와 5개의 국도, 충북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2019년 중부내륙선이 완공되면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성장하게 된다.

이 처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면서 음성군은 11개 산업단지와 220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하고 있고, 성본산업단지 등 총 8개의 산업단지도 추가 조성중이다.

충북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인구 10만도 돌파했다.

음성군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2020년 시 승격을 목표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구 20만 늘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군은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조성, 기반시설 확충, 산업, 문화, 교육 인프라 보강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중부내륙선철도는 음성군 전체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곡 역세권 개발과 함께 충북혁신도시를 연계한 균형발전계획 수립도 성사시켜 반드시 2020년 음성시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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