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
음성군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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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사업 신청서 제출 등 국비 확보키로
음성군이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10만을 눈앞에 두고 15만 음성시 승격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음성군에는 문화시설 중 가장 대중이 선호하는 영화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음성군민들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 청주시나 충주시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내년 4월 농산어촌지역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작은 영화관’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군은 국비가 지원되면 군비 7억원을 보태 50석 규모의 상영관 2곳을 갖춘 영화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영화관 운영은 직영 또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인구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음성에 영화관 건립은 꼭 필요하고 군민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작은영화관 문화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서는 영동군이 최초로 작은 영화관 사업에 선정돼 63석과 34석 규모의 상영관 2곳을 갖춘 영화관을 내년 10월 개관할 예정이고, 옥천군도 2017년 개관을 목표로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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