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9일 대입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교육가족에게 서한문을 보내 격려.
김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고단했던 시간을 수확하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씨앗을 만들어 뿌리는 게 수능시험이며, 그런 점에서 수능은 추수인 동시에 파종”이라며 “수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긴장감을 버리고 고요히 아침을 맞는 숲처럼 마음 편히 수능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
이어 “마이클 조던은 수 없이 던진 슛이 그물을 통과하지 않아서 득점왕이 되었다”며 “시험을 평소 실력보다 못 보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수 없는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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