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극복 푸른빛 밝힌다
당뇨병 극복 푸른빛 밝힌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11.0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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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점등식 … 학술세미나도 개최
충주시가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중앙탑과 탄금대교에 푸른빛을 밝힌다.

9일 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푸른빛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푸른빛 점등식은 범세계적인 행사로, 160개국 1000여개 이상의 기념비적 건축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푸른빛 조명을 점등하는 행사이다.

시는 당뇨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류의 의지와 희망을 ‘중앙탑과 탄금대교’라는 과거와 현재의 조형물에 푸른빛을 연결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푸른빛 점등식 관련 사진을 SNS에 올려 홍보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와 (재)아침편지 문화재단 주관으로 중앙탑공원에서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힐링허그 사감포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현장의 당뇨 힐링부스에서는 혈당 및 당화혈색소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당뇨병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충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국제당뇨병연맹(IDF) 서태평양지부 조남한 회장,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 충북발전연구원 정초시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손창남 기업지원과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유일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을 통해 선점한 당뇨바이오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자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당뇨힐링 일번지 대한민국 충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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