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밑그림 나왔다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밑그림 나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5.1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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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문화예술·웰니스 단지·골프장 등 7개 테마지구 조성
영동군이 오는 2018년까지 2640억원(공공 1239억원, 민자 140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공골격이 그려졌다.

힐링타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탁받은 삼안 컨소시엄은 5일 마지막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어 힐링 타운을 복합 문화예술·과일나라 테마공원·웰니스 단지·골프장·휴양숙박·상갇와인터널 등 7개의 테마 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군에 제출했다.

복합 문화예술 지구에는 복합 문화예술회관과 광장이 들어서고, 과일나라 테마공원 지구에는 과일 체험장과 전시·교육·휴양시설을, 휴양숙박 지구에는 콘도미니엄(207실)이 들어선다.

또 상업 지구를 로컬 푸드 판매·체험장 등으로 꾸미고, 18홀 규모 골프장을 짓는 방안도 내놨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웰니스 단지에는 산촌문화와 산림생태·레저 체험 시설 건립을 제안했다.

이 컨소시엄은 레인보우힐링타운의 지구별 관리·운영방안도 제시했다.

전시·홍보 시설은 군이 직접 운영하고, 전문 인력이 필요한 프로그램과 판매 시설 등은 민간위탁을 권했다.

한 장의 티켓으로 힐링타운의 전 시설을 이용하는 ‘레인보우 패스(PASS)’ 발행과 힐링타운 조성 뒤 시설 관리·운영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조직(레인보우 힐링타운 사업소) 신설도 주문했다.

군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선(先) 민자 유치 후(後) 공공개발’ 방식을 ‘선(先) 공공개발 후(後) 민자유캄로 전환했다.

군은 주민과 전문갇군의원 등을 대상으로 이번 마지막 용역 결과에 관한 의견을 들은 뒤 충북도에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삼안 컨소시엄은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완성하면 생산유발 효과 3190억원, 소득유발 효과 803억원, 고용유발 효과 3089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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