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희망 싣고 힘차게 달려요"
"복직 희망 싣고 힘차게 달려요"
  • 김대환 기자
  • 승인 2006.11.2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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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하청노동자 자전거 행진
   
▲ 하이닉스-매그나칩 구 하청업체 노조 조합원 70여명이 21일 원청업체인 하이닉스에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청주 상당구 꽃다리에서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까지 자전거로 행진하고 있다./유현덕기자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지회 조합원 60여명은 21일 오후 2시 30분 청주 상당구 꽃다리에서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까지 10구간을 자전거로 왕복 행진시위를 갖고 "하이닉스·매그나칩은 현장복귀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전원 복직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사 앞에서 "정든 일터로 복귀하려는 조합원들의 절박한 바람은 사측과 충북도에 외면당하고 있다"며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고통과 복직에 대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자전거를 타고 거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의 자전거 행진은 1시간 30여분만에 모두 자진 해산했으며, 행진 도로도 1개 차로에서만 진행돼 교통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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