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숲속음악회 내년에 만나요”
“계족산 숲속음악회 내년에 만나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11.0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키스컴퍼니 `뻔뻔한 클래식' 성료

4~10월 53회 공연… 3만명 ↑ 관람

매년 4~10월 대전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펼쳐지는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 지난달 31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이 퍼져 1년에 4~5번 이상 관람하는 팬덤까지 생겨 대전의 유일무이한 대표 무료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59회 숲속음악회 공연일정 중 우천으로 취소된 6회 공연을 제외하고는 1회 공연당 평균 5~600명씩 전체 약 3만명 이상이 숲속음악회를 관람했다.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 맨발로 걸으며 힐링하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자 2007년부터 개최해 9년째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보이다가 2012년부터는 클래식에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드와 재미를 더한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올해 초 객석을 1000여명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하고, 음향시설을 보강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5년 숲속음악회가 마무리되면서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고3 수험생과 교사·학부모를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내년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는 4월 9일 첫 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