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의 쌓인 피로를 풀고 직원간의 친목도모와 유대 강화를 위한 제2회 음성군 공직자 신바람 한마당 축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한마당 축제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600여명의 음성군 산하 전 공직자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직급을 초월한 명랑운동회가 열려 직원들의 환희와 열기로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음성군 직원들은 봄·가을 산불비상근무, 7월말 집중호우 피해복구, 을지·화랑훈련 등 각종 훈련, 전국규모 행사개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등 휴일도 잊은 채 9만 군민과 함께 '신바람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에 그동안 누적된 피로를 풀고 직원 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내부 결속으로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공직자 한마당 축제를 마련,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을 상징하는 캐릭터 및 대표 농산물의 이름을 빌려 거돌이팀, 고추미팀, 햇사레팀, 다올찬팀 등 총 4개 팀으로 나누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낙하산 달리기, 둘이서 한마음 등 명랑게임 10종목, 포트댄스, 기차놀이 등 공동체 대동놀이 한마당 6종목,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행운의 상자 서바이벌 등 도전 서바이벌 4종목 등 총 20가지의 다양한 종목을 마련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