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최대규모 채용박람회 열린다
대전서 최대규모 채용박람회 열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5.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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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월드컵경기장서 한화·SK·LG 등 참여 1600명 채용
정부·창조경제혁신센터·대기업 그룹사(한화·SK·LG)가 공동으로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률 저조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민관합동으로 대규모 청년 고용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구인 기업에는 한화·SK·LG 등 대기업 계열사 및 협력업체, 중견·강소기업 등 300여개 기업에서 청년 인재 1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 91개, 지역 중견·강소기업관 95개, 공공기관 5개로 구성된다.

한화그룹은 한화S&C, 한화에너지, 한화큐셀 등 23개 기업,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설명회, 기업 안내,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48개 기업이 연구 및 품질관리, 생산 등 다양한 직종의 인원을 채용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중견·강소기업 중 26개는 기존의 틀을 깬 채용방식으로 이력서 대신 인성과 열정을 토대로 제작한 자기소개 셀프 동영상으로 인재를 채용한다.

청년고용정책 홍보관은 22개 기관이 참여해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취업성공패키지프로그램,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해외취업, 청년인턴, 물산업매니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사회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대전시장, 대전지역 4개 경제단체장, 주최기업 CEO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여해 청년채용확대선언 및 청년희망모자이크 행사를 갖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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