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계절, 도서관 나들이 가볼까
책 읽는 계절, 도서관 나들이 가볼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9.1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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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 북페스티벌·학생교육문화원 다독자 선정

출판문화진흥원 9월의 읽을 만한 책·권장도서 10종 발표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교육청 직속기관은 도서관과 단위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9월의 읽을 만한 책 10종과 청소년 권장도서 10종을 각각 발표했다. 독서의 달 마련된 행사와 권장도서를 소개한다.

# 충북중앙도서관 … 19~20일 북 페스티벌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홍권)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3회 충북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 같이 놀자 책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도서관, 독서교육 우수추진학교, 프리마켓, 출판사, 단체 등 모두 56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강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 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연마당에서는 동화작가 송언(19일 오후 2시), 작가 최숙희(20일 오전 11시), 기생충 박사 서민씨(20일 오후 2시)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초청작가들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품활동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체험마당에서는 바닷속 풍경을 배경으로 시계 만들기, 동화 속 캐릭터 가방 만들기, 도깨비 얼굴 종이접기 등 홍보체험관(34곳), 프리마켓(10곳), 출판사 6곳의 도서 전시 및 판매, 마법 펜으로 그림 뽐내기, 북스북스 선물보따리 등이 진행된다.

#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다독자 선정, 도서 원화 전시회 다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박노화)은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아동열람실 개인별 대출권 수가 가장 많은 다독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개최한다. 다독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도서 원화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학생교육문화원 2층(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그림책은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김려령 글·장경혜 그림)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책을 먹는 신기한 친구들 프로그램도 이달 말까지 꿈자람실에서 열린다. 모자 또는 인디언 목걸이 만들기(화요일), 타일화 그리기, 물고기 팔찌 만들기(목요일), 호랑이 가면 및 스크레치 페이퍼에 상상화 그리기(금요일) 등이 진행된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9월 읽을 만한 책,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5년도 ‘9월의 읽을 만한 책’과 ‘9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각각 10종을 선정·발표했다.

9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한 도서는 △마흔 두개의 초록(마종기 저)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나카노 쿄코/이연식) △유라시아 역사 기행(강인욱) △신화를 찾는 인간(롤로메이) △장소의 재발견(엘러스테어 보네트) △행복 경제학의 혁명(브루노 S. 프라이) △하리하라의 음식 과학(이른희)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신성진) △조그만 사진첩(강소천) △모두 나야(이성표) 등이다.

9월 청소년 권장도서로는 △용기없는 일주일(정은숙 저) △음악의 섬 무사이(박진홍 글) △빅히스토리 13: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유은규, 이춘산 글) △생각이 크는 인문학 7:감정(이지영 글) △사회는 쉽다 10:사회 공부는 왜 하는걸까?(김서윤 글) 등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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