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푸근한 입담을 자랑하던 배우 강석우가 CBS 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93.9 MHz, 오전 9-11시)의 DJ로 새롭게 변신한다.
강석우는 “8년 5개월만에 여성시대를 하차하고 푹 쉬고 싶었는데 평소에 아주 좋아하던 프로그램에서 제안이 들어와 주저없이 맡게 되었다”라며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당신에게'와 더 잘 맞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강석우는 본인이 클래식 애호가임을 밝히며 “고 3때 처음 피아노 리사이틀에 갔다가 큰 감동을 받았고, 대학 방송국 프로듀서를 하면서 클래식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살다보면 사람 목소리가 듣기 싫을때도 있고 유행가의 비트가 자극적일 때도 있는데 클래식은 언제나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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