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들 해냈다
학교밖 청소년들 해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5.08.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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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꿈드림교실 학생들 중·고졸 검정고시 대거 합격
(재)충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이하 진흥원)에 경사가 났다. 진흥원 꿈드림을 포함해 14개 시·군 꿈드림 교실에서는 1:1멘토, 집단학습지원을 통해 올해에만 총 302명(4월-102명, 8월-200명)의 청소년들이 중·고졸검정고시 전체합격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흥원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설립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통해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2015년 5월 29일)을 기준으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개소한 것을 감안한다면 충남도내 꿈드림을 이용한 학교밖 청소년 300여명이 합격한 것은 놀라울만한 성과다. 이는 부분 합격자와 서비스 제공인원은 제외한 수치로서 이들을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1:1 학습멘토,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대비반, 진로캠프, 직업체험활동, 자격증 취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도의 경우 충남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계룡, 금산, 서천, 홍성, 예산, 태안 등 총 14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N554-1380)으로 하면 된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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