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괴산군청 압수수색
중원대·괴산군청 압수수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7.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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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등 무허가 건축 의혹 관련 안전문제 대두

청주지검 “준코 뇌물수수 임각수 군수와는 무관”

검찰이 무허가 건축 의혹을 받는 중원대학교와 이와관련된 인허가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괴산군청도 압수수색했다.

청주지검은 30일 오전 수사관들을 괴산으로 보내 중원대 재단과 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행정기관의 관련성 등을 보기 위해 괴산군청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중원대 측이 수년에 걸쳐 건축허가 없이 기숙사 등 여러채의 건물을 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지어진 무허가 건물은 현재 교직원과 학생 등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안전에 문제가 있어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 괴산군청 압수수색과 관련, 현재 외식업체 준코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각수 괴산군수와의 연관성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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