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광혜원 제2농공단지 분양 호조
진천 광혜원 제2농공단지 분양 호조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5.07.2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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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기록 … 1300명 고용·440억 생산유발 효과 기대
진천군이 광혜원면 회죽리·죽현리 일원에 조성 중인 광혜원 제2농공단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기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공식을 한 광혜원 제2농공단지 분양률이 91%를 기록했다.

이 농공단지는 33만9290㎡ 규모이며 오는 2016년 12월 준공예정이다.

공공시설 용지를 제외한 22만765㎡를 분양하며 현재 20만587㎡(91%)를 분양 완료했다.

전체 산업용지 중 15만7500㎡(56%)는 기존 광혜원 농공단지에 입주한 동국제약㈜ 등 4개 회사가 사용하고 나머지는 분양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12년 12월 동국제약㈜, ㈜엠지, ㈜신일, 동원시스템㈜ 등 4개사와 1388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분양 용지에는 식료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분양가격은 1㎡당 15만4000원 수준이다.

군은 이 농공단지 조성으로 연간 1300명의 고용과 4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혜원 제2농공단지는 수도권에서 1시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북진천 IC와 중부고속도로 대소 IC와 5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만간 분양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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