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취약·핵심 문제풀이로 약점 보강
과목별 취약·핵심 문제풀이로 약점 보강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7.16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어-자신 없는 유형·분야 집중

·영어-독해·듣기 훈련 실력 쌓기

·수학-기본적 개념·문제풀이 집중

·탐구-전체적 내용 정리후 공부

# 영역별 학습 방법

청주 교연학원 이종석 원장은 여름방학 기간 상위권 학생은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한 심도있는 학습을, 중위권 학생은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정복하는 방법을, 하위권 학생은 자신 없는 과목의 이해도를 높이는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종석 원장이 조언한 영역별 학습법을 소개한다.

△국어=상위권은 긴 지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취약유형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유형 및 분야를 완전히 정복하면 10점 정도는 더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하위권은 아직 올릴 수 있는 점수가 남아있다. 하위권 학생들은 알고는 있어도 자신이 없는 유형이나 분야를 확실히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영어=올해 수능의 핵심은 영어영역이다. 상위권은 영어의 경우 무조건 만점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1~2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어휘 및 독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중위권은 매일 독해와 듣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야 한다. 하위권은 전혀 모르는 문제에 대해선 과감히 뒤로 미루고 알면서도 자주 틀리는 유형 및 분야를 확실히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학=상위권은 기본적인 감을 유지하면서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한 심도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중위권은 수학을 잡아야 상위권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 학습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하위권이 중위권 도약을 원한다면 기본적인 개념을 철저히 다지고 기본적인 문제부터 익혀야 한다.

△탐구=상위권은 탐구영역 마무리가 안 된 경우 반드시 정리를 해주고 핵심 문제풀이를 통해 약점을 보강해야 한다. 중위권은 전체적인 내용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하위권은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 2016학년도 수시 전형… 등급별 지원전략

입시전문업체 비타에듀가 제시한 등급별 지원전략을 보면 1~2등급은 수시와 정시 모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해 온 학생부 상황에 따라 종합전형,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 지원에 소신 상향 지원 전략을 취하고 정시전형에 대비해 지원 전략도 세워야 한다.

3~4등급은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한 논술 전형 지원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해 자신의 학생부 등급보다 약간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는 학생부 교과 전형에 상향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5~6등급은 내신성적이 결정된 상황임으로 수시보다는 정시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효과적이다.

# 이종석 청주교연학원 원장 인터뷰

이종석 원장은 “여름방학 기간에는 마지막 정리를 대비한 분석적 학습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며 “객관적인 분석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에 대한 목표대학을 검토하고 영역별 학습 방향과 시간계획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과목별로 취약점을 파악하고, 공부방식을 점검해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주 단위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점 이상 올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