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충북과학대 등 7개 기관, 경제활성화 협약
남부 3군과 영동대, 충북과학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재)충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남부 3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데 공조하기로 했다. 9일 오후 5시 영동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이향래 보은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 윤관식 충북테크노파크원장, 3군 기업인협의회장 및 중소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은 7개 기관은 앞으로 남부 3군의 중소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경영·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도 하게된다. 또 남부 3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동대 합동강의실에서는 '충북 남부권역 지역혁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열려 이 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주제로 특강도 하게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소기업의 규모와 고용, 생산 수치가 도내 전체의 10%에도 미치지못하는 데다, 혁신형 기업도 6%에 불과해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남부 3군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이 끝나는 오후 5시 50분부터 영동대 체육관에서 '남부권역 기업인과의 만찬 간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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