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올 상반기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를 대상으로 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161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사 103건, 용역 101건, 물품 구매 82건 등 모두 286건 2,762억원의 설계금액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에서는 특히 단순 예산절감보다 설계 기준과 노임단가, 표준 품셈 등 적정성과 원가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했다.
이 결과 전체 금액의 5.83%인 16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감사위원회는 한편 심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계약심사를 위해 올해부터 계약심사용 통합내역프로그램을 구입해 심사에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심사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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