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 허브 꿀수박 잘나가네~
생극 허브 꿀수박 잘나가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06.2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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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배·고당도 …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 거래
메르스 여파로 각종 농산물이 판로에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높은 가격을 받으며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는 농작물이 있다.

본격적인 수박 출하기를 맞은 음성군 ‘생극 허브 꿀수박’.

최근 ‘생극 허브 꿀수박’은 농협 가락동 공판장에서 전국 여타 지역의 수박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면서 수박 농가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다.

현재 타 지역 수박의 경우 ㎏당 1200원에서 1400원 내외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생극 허브 꿀수박’은 1㎏당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생극 허브 꿀수박’이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친환경(저농약), GAP(국가인정 우수농산물)를 받은 데다 12~13 블릭스 이상의 당도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연 붉은 색을 띠는 먹음직한 색깔과 아삭아삭한 식감 등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각 수박 농가들이 개별 판매하지 않고 생극농협(조합장 조용호)과 작목반이 시도한 상품 규격화, 포장화, 서울 가락 공판장 전속 출하 전략이 주효했다.

‘생극 허브 꿀수박’은 49농가로 구성된 ‘생극 하우스 허브 꿀수박 작목반’이 재배면적 45만7157㎡(약 14만평)에서 매년 약 3000여톤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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