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위원장 조민용)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지난 19일 운영위원회 위원 20여명은 조정경기장을 찾아 광주U대회 조직위로부터 조정대회 준비사항을 청취한 뒤, 경기장 주변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7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옥순)와 U대회 조직위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는 대회 준비를 위해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모집 완료한 상황이다. 이 중에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봉사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조정대회 당시 충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선수 및 임원들을 위한 뜨거운 열정과 지원으로 대회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민용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중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대회의 얼굴인 동시에 도시브랜드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충주시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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