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간판 양하은(21·대한항공)이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를 수상했다.
양하은은 지난달 1일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쉬신(25·중국)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22)-이시카와 가스미(22) 조를 4-0(11-7 11-8 11-4 11-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1989년 도르트문트 대회 유남규(47)-현정화(46) 조 이후 26년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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