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 지역인 옥천군의 주민과 사회단체 등이 ‘메르스’ 극복에 한마음. 11일 군에 따르면 군북면 주민 20~30명이 지난 10일부터 면내 18개 마을을 돌며 집집이 소독을 하는 등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이 지역은 지난 9일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주민 A씨(62)가 전국에서 90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 발생지. 군은 현재 ‘밀접 접촉자’ 80명과 ‘능동 감시자’ 407명 등 모두 487명을 대상으로 1일 2회씩 발열 체크와 전화 모니터링을 하는 상태.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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